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다. 불로장수를 위해 갖은 애를 썼던 중국의 진시황제도 50대 초반에 사망했다. 오늘날 웬만한 선진국의 평균 수명은 70~80세에 이르고, 수년 전부터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.
진시 황제와 현대인의 수명이 차이가 나는 원인은 무엇일까? 아마도 생활수준의 향상과 의학의 발달로 급성*전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감소했기 때문일 것이다.
과거에는 주요 사망원인이 결핵, 폐렴 및 기타 전염성 질환이었지만 현대에는 암이나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만성 퇴행성 질환 등으로 변화하였다. 현대병 중에서도 고혈압, 당뇨병, 협심증, 심근경색,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이 노화 및 사망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다. 그 외에 암의 발생이나 근골격계 통증 등 다른 건강문제에서도 혈액순환 문제가 일정 부분 역할을 한다고 보면. 혈관의 나이가 곧 건강 나이를 의미하고 수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.
느끼는 점은 건강에 대한 정보는 많은데 이를 종합하여 간결하게 정리해놓은 책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. 그러던 차에 우리나라보다 20~30년 정도 앞서 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에서
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품 선정 및 조리방법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고. 도움이 되는 운동의 종류 및 방법까지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.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분들은 음식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여러 종류의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고 있으며. 그중에 일부는 고지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약물도 복용하고 있다.
건강보조식품 및 약물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하여 오남용 및 부작용을 줄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. 개인적인 의견으로는, 식이 * 운동요법과 건강보조식품 및 약물 복용에 덧붙여 스트레스 및 면역체계 관리를 같이 해나간다면 훨씬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.
미래의 신학문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데 불철주야 바쁜 와중에도 혈액순환의 중요성을 실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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