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식의 소화를 돕고 독특한 냄새가 나는 풀
학명 : Coriandrum sativum L.
다른 이름 : 호유
생약명 : 호유 - 전초를 말린 것 / 호유자 - 씨를 말린 것
Tip) 속명 Coriandrum는 그리스어 koris(빈대)와 Annon(좋은 향이 나는 아니스 열매)이 합쳐진 것으로 풀 전체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것을 나타낸다.
산형과. 한해살이풀. 밭에서 재배하고 높이 30~60cm 자라며 전체에서 독특한 냄새가 난다.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다. 꽃은 6~7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서 산형화서를 이루며 꽃잎은 5개이다. 열매는 둥근 분열과이고 6~7월에 익으며 10개의 능선이 있다. 잎을 채소로 먹는다.
◆ 채취시기와 이용부위
=> 여름에 열매가 다 익으면 전초를 베어 말리거나 열매를 따로 털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린다.
◆ 약성
* 호유 - 맛은 맵고 성질은 따듯하다.
* 호유자 - 맛은 맵고 시며 성질은 평하다.
◆ 효능
발한, 투진, 소식, 소화, 하기, 건위, 해독, 항진균
- 호유 : 마진에서 발진이 안 되는 데, 옹종, 소화불량, 식중독, 체한 데, 오줌소태, 치질의 치료
- 호유자 : 미발진의 천연두, 소화불량, 이질, 치창을 치료
◆ 이용법
* 말린 약재를 하루에 3~6g씩 달여서 복용한다.
* 말린 줄기를 달여서 오줌소태 치료에 복용한다.
* 체하거나 소화불량에는 호유자(3~7개)를 넣은 홍차를 마시면 효과가 좋다.
Tip : 산나물 요리=> 전체를 삶거나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담가 우려내고 나물로 무쳐 먹는다.